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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자면 확실히 두가지 중에 하나인듯 하다.
적은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질때는 크게 지기. 혹은 운이 너무나도 좋은 중이다.
사실상 야수들의 주루능력 상승과 불펜투수들의 분전으로 이루고 있는 상승세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타격의 팀이었던 롯데가 타격WAA에서 리그 6위에 위치해있다.
또한 반즈, 박세웅, 이인복이 31승을 기록하고 스트레일리와 한현희의 합류로 리그 중상위권으로 판단되던 선발진이 부상 및 부진으로 전멸하며 나균안에게 모든걸 기대고 있는것이 확실히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다.
선발진은 언젠가 올라올 수 있는 선수들이라 생각하면서 부활을 위한 제사를 지내야 하는것 같다. 즉,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5월달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선발진의 부활이 이뤄지는 동안에 타석에서 야수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현재 롯데는 리그 중위권(121점 4위)의 팀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득점 정도를 하고있는 셈이다.
분명 부족한 득점력은 아니라는 생각이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금 더 득점이 필요한듯 하다.
결국 득점력 생산을 보다 잘 하기 위해서는 야수들의 현 상황을 살펴보는 수밖에 없다.
황성빈이 부상제외 되고부터는 김민석과 안권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고있고 렉스 전준우 안치홍 고승민이 그 뒤를 맡는다.
그런데 기록만 놓고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팀에서 주자로 나가 득점할 확률이 높으면서 득점 또한 많이 하고있는것은 고승민이다.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고승민이 2번이나 3번으로 주로 출장하고 있기에 해당 기록과 맞물려보면 나쁜 기용이 절대 아니다.
반면에 안권수의 경우, 출루율도 고승민과 큰 차이가 없고 득점도 사실상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RS%에서 차이가 많다.
그 말은 고승민의 경우 36퍼센트의 확률로 살아나가면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42.1퍼센트로 높은 반면, 안권수는 같은 확률로 살아나가도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20.5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배팅 자체만 살펴보면 안권수가 고승민보다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안권수가 득점권 상황에서의 타율이 0.435나 기록하고 있기에 조금더 해당 상황을 많이 겪게 해주는것도 득점에 큰 기여가 될 수 있다.
반면 고승민은 현재 득점권 타율이 0.227로 약간 쳐져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번과 3번에 각각 배치되던 안권수와 고승민의 타순을 스위칭 해보는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고승민의 높은 OPS를 바탕으로 득점권에 배치해 두고 안권수가 불러들이는 방식을 택한다면 1회부터 선취점을 얻고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S. 시즌 황성빈의 페이스가 참 좋고 그것이 기록으로도 드러나는데, 부상으로 이탈을 오래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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