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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의 부진이 심상치가 않다.
24시즌에 25타석 들어와서 22타수 4안타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거의 시즌 최악의 출발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타구방향에서 보인다.
노진혁은 극단적인 당겨치기 성향을 가지고 있는 풀(Pull-Hitter)히터 성향의 선수다.
당기는 비율이 66.7퍼센트 이상을 가지고 있는 있는 노진혁이 24시즌 현재 16개의 타구 중 7개가 당겨치는 공이었다.
스몰샘플이니,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니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통산 66.7%의 당겨치는 타구를 보여주던 선수가 24시즌은 43.8%의 당겨치는 비율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고개를 충분히 갸우뚱하게 만들 수 있다.
거기다가 아직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하나도 만들어지지 않았고, 뜬공의 비율이 아주 많다.
타구 방향까지 생각해보면 좌측으로 가는 뜬공의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풀히터가 말이다.
그래서 나는 구위에서 밀리거나 타이밍이 늦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최근 3년간 투수들은 직구에 강한 노진혁을 상대로 커브나 슬라이더를 많이 사용했으나, 24시즌에는 직구 구사율이 증가했다.
브레이킹볼을 이용해서 뜬공유도를 해오고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했다.
하지만 24시즌의 경우 풀히터 노진혁에게 직구를 많이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좌측 뜬공이 많이 나왔다.
즉, 타이밍과 구위 싸움에서 이기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다.
그에 따라 노진혁은 직구와 유사하나 낮은 스피드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오프스피드계열.
즉 체인지업과 포크볼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
이것 역시 타이밍이 늦고 있다는 반증이 되고 있지는 않을까?
혹자는 ABS 시스템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피치클락에 애를 먹고 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개막이 된지 벌써 2주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번 스프링캠프때부터 대비가 잘못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노진혁은 올해 연봉이 6억이다.
어떻게서든지 이른바 돈값을 해야한다.
배팅박스에서 타이밍을 더 빨리 잡든, 더욱 극단적인 게스히팅을 하든 본래의 페이스를 찾아야한다.
그래야 롯데 반등도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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